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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즐기기 좋은 국내 온천 여행 (덕구, 수안보, 도고)

by happyhappytoday 2025. 7. 8.

여름에 온천 여행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무더위를 피하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최적의 선택입니다. 특히 냉온욕이 가능한 온천 시설, 워터파크형 온천, 숲속 노천탕이 결합된 곳들은 더운 날씨에도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온천 여행지를 추천하며, 각 장소의 특징과 추천 이유, 이용 금액, 인근 먹거리, 그리고 여름 온천의 장점을 소개합니다.

1. 덕구온천 (경북 울진) –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

덕구온천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자연 용출수만으로 운영되는 온천입니다. 인공적인 펌프 없이 산기슭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는 무려 섭씨 42도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며, 여름철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실외 노천탕은 숲속 계곡과 연결되어 있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으며, 피부 자극이 적은 수질로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합니다.

이용요금은 대중탕 기준 성인 1인 약 10,000~13,000원이며, 가족탕이나 숙박 포함 패키지는 별도 예약이 필요합니다. 샤워시설은 깨끗하게 관리되며, 수건이나 개인용품은 별도로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진항 근처에서는 대게, 회국수, 오징어순대 등 지역 특산 해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여행 코스로 계곡 산책이나 트레킹을 함께 구성하면 더욱 만족도 높은 여정이 됩니다. 여름철에도 한산하고, 숲속 바람이 불어오는 덕구온천은 자연 속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최고의 장소입니다.

2. 수안보온천 (충북 충주) – 교통 편리한 중부권 대표 온천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수안보온천은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깨끗한 시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수로 피부 진정과 피로 해소에 효과가 좋고, 여름에는 실내탕 외에도 노천탕과 한증막이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형태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 대중탕은 7,000~9,000원이며, 일부 시설에서는 가족탕이나 프라이빗 스파가 15,000원 이상에 제공됩니다. 탕 내외부에 냉온탕이 분리돼 있어 여름철에도 시원한 온천욕이 가능합니다.

수안보 전통시장은 온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식사나 쇼핑이 편리하며, 올갱이국밥, 생선국수, 사과돈까스 등 지역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주변에는 중앙탑사적공원, 충주호 산책길도 가까워, 온천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정 구성이 가능합니다.

3.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 온천+워터파크의 여름 피서지

아산 도고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워터파크형 온천 복합시설로, 온천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피서지입니다. 실외 유수풀, 파도풀, 키즈존은 물론이고 온천수로 채워진 노천탕과 실내 사우나까지 갖춰져 있어 전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0~35,000원이며, 주말과 방학 시즌엔 사전 예매가 권장됩니다. 시설 내 샤워장, 탈의실, 수건 대여 등이 제공되며, 간단한 수영복 준비만으로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먹거리로는 온양갈비, 아산 호두과자, 외암마을 전통한식이 근처에서 즐길 수 있으며, 스파 도고 내부 푸드코트에서도 다양한 메뉴가 운영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커플 데이트 코스 모두에 잘 어울리는 여름철 실내·실외형 복합 온천 여행지입니다.

결론: 여름에도 온천은 유효하다

온천은 겨울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냉온욕을 통한 피로 회복, 피부 진정, 자연 속 휴식 등 여름에 즐기는 온천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피서지로서의 기능과 함께 웰니스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국내 온천 여행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온천-향초